기초연금 대상 축소?|지금 받는 사람 당장 끊기나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이 당장 탈락하거나 지급액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 중위소득 80%’와 ‘월 40만원’은 정부가 확정 발표한 정책이 아니라 언론에 보도된 검토안입니다.
보건복지부는 8월 27일 예정했던 사전 브리핑을 약 1시간 전에 취소하며 “일부 사항이 최종 결정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2026년 기준으로 신청·지급됩니다.
먼저 이것만 보세요
현재 제도와 보도된 검토안은 다릅니다
뉴스에 나온 숫자와 지금 실제로 적용되는 숫자를 섞어 보면 안 됩니다. 아래 표에서 ‘현행’은 보건복지부가 확정한 2026년 기준이고, ‘검토안’은 8월 28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 구분 | 2026년 현행 | 보도된 검토안 |
|---|---|---|
| 지급 대상 | 65세 이상 중 수급자가 약 70% 수준이 되도록 선정 | 2027년 중위소득 90%에서 2030년 80%까지 단계 조정 |
| 선정 기준 | 단독 247만원 부부 395만2000원 | 세부 산식·가구 기준 미확정 |
| 지급액 | 월 최대 34만9700원 | 저소득층은 2027년 38만원, 2028년 40만원 방안 보도 |
| 현재 수급자 | 현행대로 지급 | 대상에서 빠질 경우 5년간 매년 10% 감액하는 경과안 보도 |
| 공식 상태 | 시행 중 | 발표 취소·최종 결정 전 |
중요: 오른쪽 숫자는 확정된 시행안이 아닙니다. 정부가 추후 다른 기준과 일정으로 발표할 수도 있고, 논의 과정에서 철회될 수도 있습니다.
왜 대상을 줄이려는 이야기가 나왔을까?
현재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전체 노인의 소득·재산 수준을 반영해 수급자가 약 70%가 되도록 정합니다. 2026년 단독가구 기준선 247만원은 같은 해 기준 중위소득 256만4000원의 96.3%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정부 안에서는 중산층 이상까지 같은 금액을 주는 방식보다 대상을 조금 줄이고, 소득이 낮은 노인에게 더 주는 ‘하후상박’ 방식이 논의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그러나 누구를 얼마나 줄이고 늘릴지 합의가 끝나지 않아 공식 브리핑도 취소됐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두에게 비슷하게”에서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로 바꾸자는 논의입니다. 방향만 논의 중이며, 실제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은 어떻게 되나?
현재 수급자는 이번 보도만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지급일이나 지급액도 현행 기준을 따릅니다. 복지부가 개편안을 공식 발표하고 법령·예산·고시가 바뀌기 전까지는 지금 제도가 유지됩니다.
보도된 검토안에는 새 기준 때문에 대상에서 빠지는 기존 수급자에게 5년의 경과기간을 두고 지급액을 매년 10%씩 줄이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이 경과조치도 확정된 약속이 아닙니다.
뉴스를 보고 기초연금을 미리 포기하거나 신청을 취소할 이유는 없습니다.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서 공식 변경 통지를 받기 전까지는 기존 절차를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중위소득 80%’는 월급 80%라는 뜻이 아닙니다
기준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로 세웠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바탕으로 정부가 정하는 복지 기준선입니다. 여기에서 80%라는 숫자만 보고 자신의 월급과 바로 비교하면 틀릴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근로소득과 국민연금 같은 소득만 보지 않습니다. 집·토지·예금 같은 재산과 부채를 일정한 방식으로 월소득으로 바꾼 뒤 합산한 ‘소득인정액’을 사용합니다. 최종 개편안에서 재산 환산 방식과 부부가구 기준까지 나와야 탈락 여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판단 보류가 맞는 이유: 현재 공개된 ‘80%’만으로는 본인이 계속 받을지 계산할 수 없습니다. 공식 선정기준액과 소득인정액 산식이 함께 발표돼야 합니다.
2026년 기초연금 수급자격·신청은?
2026년에 65세가 되는 1961년생은 현행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하면 됩니다.
- 방문 신청: 주소지와 관계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
-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 거동이 불편할 때: 국민연금공단 1355에 ‘찾아뵙는 서비스’ 요청
확정 발표 전에는 이것만 하세요
- 현재 받고 있다면 별도 통지가 오기 전까지 그대로 받습니다.
- 올해 신청 대상이라면 개편을 기다리지 말고 현행 기준으로 신청합니다.
- 본인의 소득인정액은 복지로 모의계산이나 국민연금공단 상담으로 확인합니다.
- 보건복지부의 공식 보도자료에서 시행일·선정기준액·경과조치를 함께 확인합니다.
언론 보도는 앞으로의 방향을 미리 보여줄 수 있지만, 실제 지급 여부는 공식 고시와 개인별 소득인정액으로 결정됩니다. ‘80%’라는 숫자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금 기초연금을 받고 있으면 당장 끊기나요?
아니요. 2026년 현행 기준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개편안은 아직 확정·발표되지 않았으며, 보도된 내용만으로 지급이 중단되지는 않습니다.
2027년부터 중위소득 90%로 바뀌는 것이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보건복지부는 개편안 일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며 예정된 브리핑을 취소했습니다. 시행 시기와 기준은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중위소득 80%면 월급이 얼마 이하여야 하나요?
단순한 월급 기준이 아닙니다. 기초연금의 소득인정액은 근로·연금소득뿐 아니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환산해 합산하므로 최종 산식과 고시가 나와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 월 40만원도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기준 중위소득 20% 이하 저소득층의 최대액을 2028년 4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이 보도됐지만, 이 역시 미확정 검토안입니다.
올해 65세가 됐는데 지금 신청해도 되나요?
네. 2026년에는 현행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961년생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MONEY RADAR 확인 기준
- 2026년 대상 기준
- 보건복지부 2026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 지급액·감액
-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안내
- 발표 취소
- 복지부 “일부 사항 최종 결정 못해” 보도
- 검토안 보도
- 중위소득 90%→80%·차등 지급 검토 내용
- 확인일
- 2026년 8월 28일
